카카오가 카카오톡 내 ‘추모 프로필’ 기능을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추모 프로필은 카카오톡에서 고인을 깊이 애도하고 추억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고인의 휴대폰을 해지하거나 휴면 상태가 되더라도 카카오톡 프로필이 ‘(알 수 없음)'으로 변경되지 않고 프로필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 고인이 된 이용자가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1년 뒤 휴면 탈퇴가 진행돼 카카오톡을 유지하기 어려웠지만 이번 추모 프로필 기능 도입을 통해 고인이 된 지인들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됐다.
직계 가족 요청 시 고인의 프로필은 추모 프로필로 전환된다. 고인 프로필 사진 옆에 국화꽃 아이콘이 생성되고, 1:1 채팅방을 통해 추모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전달된 메시지는 발신자만 확인할 수 있어 개인적인 추모의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추모 프로필로 전환되면 추모 메시지 보내기 기능 외 선물하기, 송금하기, 보이스톡 등의 메뉴는 제외된다. 추모 프로필 전환이 되는 과정에서 고인의 개인정보나 대화 내역 정보들은 유가족을 포함해 다른 이에게는 제공되지 않으며, 추모 프로필 전환 전 사용자가 설정한 멀티 프로필 역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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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Amazon)이 프록터앤드갬블(Procter & Gamble Co., P&G)을 제치고 2021년 글로벌 최대 광고주 자리에 올랐다.
5일 브랜드브리프가 애드에이지 데이터센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한 아마존의 2021년 전세계 광고 및 프로모션 지출 비용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69억 달러(한화 약 21조4968억원)로 집계됐다. 아마존은 1995년부터 2021년까지 매출액의 3.4%에 해당하는 750억 달러(약 95조4000억원)를 광고 및 프로모션 비용으로 썼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Alibaba Group Holding)는 2021년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2억 달러(약 18조695억원)를 지출해 2020년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3위는 로레알(L’Oréal)은 전년 대비 27% 늘린 125억 달러(약 15조9063만원)를 썼으며, P&G는 전년 대비 3% 감소한 111억 달러(약 14조1248억원)를 지출해 2020년 1위에서 2021년 4위로 내려앉았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톱 광고주 25위 안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는 2021년 101억 달러(약 12조8523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이어 6위는 LVMH, 7위는 유니레버(Unilever), 8위는 네슬레(Nestle), 9위는 구글(Google)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 10위는 컴캐스트(Comcast Corp.)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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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2023년 1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위 제일기획·2위 SM C&C·3위 이노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광고 상장기업 13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2023년 1월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12월 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한 달간 광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07만2410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 12월 광고 상장기업 브랜드 빅데이터 442만4559개와 비교하면 7.96% 줄어들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커뮤니티 점유율을 측정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정성적인 분석 강화를 위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지표와 오너리스크 데이터도 포함됐다.
광고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시장지수로 구분해 브랜드평판지수를 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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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유명 작가와 손잡고 일러스트를 적용한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나온 한정판 제품들은 신선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익숙한 제품에 새로움을 안겨주기도 한다.
협업 마케팅을 통해 기업들은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에 젊고 유연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어 컬래버레이션 제품의 출시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은 유명 아티스트 김참새 작가와 협업 한정판 제품 9종(슬라이딩 지퍼백, 크린장갑, 물티슈, 마스크, 기프트세트 등)을 선보였다.
김 작가는 네파 키즈, 스텔라 아르투아, 몰스킨, 세타필 등 국내외 유수 브랜드와 여러 차례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크린랲 컬래버 제품에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물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져 우정을 쌓아가는 스토리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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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노트북용 칩 'M2 프로'와 'M2 맥스'를 장착한 새 고급 노트북 맥북 프로(MacBook Pro)를 출시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맥북 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2021년 10월 출시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M2'는 인텔에서 공급받은 중앙처리장치(CPU)를 써오던 애플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시스템온칩(SoC·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반도체) 'M1'의 후속작이다.
'M2 프로'와 'M2 맥스'는 M2보다 한층 진화한 칩이다. M2 프로는 최대 12개 코어 CPU와 최대 19개 코어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됐다. 각각 최대 10개와 16개 코어였던 이전 모델보다 향상됐다. M2 맥스는 이전 32개 코어에서 최대 38개 코어의 GPU가 장착돼 그래픽 성능이 좋아졌다.
맥북 프로는 또 16인치 모델에서는 메모리가 최대 96기가바이트(GB), 14인치에서는 64GB까지 제공한다. 이전 모델의 32GB에서 크게 늘었다. 배터리 수명은 14인치의 경우 17시간에서 18시간으로, 16인치는 21시간에서 최대 22시간으로 한 시간씩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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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 예정인 갤럭시 S23의 가격을 약 15만원 정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전작인 갤럭시 S22 때는 가격을 동결했지만, 원자재가 인상 등으로 S23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오늘(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 전망을 종합하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고가는 전작 대비 약 15만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갤럭시 S23 시리즈 가운데 기본 모델의 가격은 100만원이 넘게 됩니다.
전작인 갤럭시 S22 시리즈는 지난해 2월 출시 당시 출고가가 256GB(기가바이트)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본 모델인 갤럭시 S22가 99만9천900원, 플러스가 119만9천원, 울트라가 145만2천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업계 예상대로 15만원 정도씩 오르면 S23 기본 모델의 경우 115만원대가 됩니다. S23 플러스와 울트라의 출고가도 각각 약 135만원, 약 160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S23 울트라의 경우 160만원을 넘기지 않고 159만9천원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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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을 조사하여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2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로 지난 한 달 동안 672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는 무신사 430만 명, 올리브영 418만 명, 지그재그 369만 명, 오늘의 집 324만 명, 컬리 305만 명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에이블리로 작년 12월 앱 사용자 수 558만 명에서 올해 12월 앱 사용자 수 672만 명으로 114만 명이 증가했다.
그 뒤로 무신사가 작년 12월 349만 명에서 올해 12월 430만 명으로 81만 명, 올리브영이 작년 12월 338만 명에서 올해 12월 418만 명으로 80만 명, 컬리가 작년 12월 290만 명에서 올해 12월 305만 명으로 15만 명 증가했다.
반면 오늘의 집은 작년 12월 466만 명에서 올해 11월 324만 명으로 142만 명이 감소하며, 상위 6개 전문몰 앱 중 사용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전문몰 앱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지그재그가 작년 12월 382만 명에서 올해 11월 369만 명으로 13만 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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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FIF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여자 월드컵 경기 티켓이 이미 50만 장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역대 9번째 여자 월드컵 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사상 처음으로 3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도 도전에 나선다. 개막전은 오는 7월 20일 개최국 뉴질랜드와 1995년 대회 우승국 노르웨이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한국은 H조에 속해 콜롬비아, 모로코, 독일과 경쟁한다. FIFA 랭킹 2위 독일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 16강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FIFA 랭킹 15위로 27위 콜롬비아와 76위 모로코에 앞선다.
벨호는 이번 월드컵 출전은 통산 4번째 도전이다. 2003년 미국, 2015년 캐나다, 2019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했던 한국은 2015년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월드컵 무대에서 1승 1무 8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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