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팡, 가전·가구 '로켓 설치' 상품 확대...오늘 주문 내일 설치
쿠팡이 오늘 주문한 가전·가구를 내일 설치할 수 있는 '로켓설치'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적용 상품군을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쿠팡이 2019년부터 시작한 ‘로켓설치’ 서비스는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배송하고, 고객은 배송받고 싶은 날짜에 맞춰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설치가 필요한 제품은 제품 수급, 배송일 조율 등의 문제로 1~2주씩 기다려야 하지만, 쿠팡에선 오늘 주문한 냉장고를 당장 내일 받아 설치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도 없다. 설치는 물론 사다리차 지원과 폐가전제품 수거도 쿠팡이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도서 산간 지역 추가 비용도 발생해 배송비도 부담이 큰 강원 산간 지역이나 제주 지역에서도 예외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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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네이버 '밴드', 동네가게 쇼핑 플랫폼으로 주목
네이버의 커뮤니티 서비스 '밴드'가 쇼핑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역 기반 과일가게, 반찬가게 등 동네가게 밴드가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의 리얼한 후기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해 밴드명이나 밴드 소개에 '과일가게' 관련 키워드를 표시하고 활동한 밴드 수는 9000여개, '반찬가게' 관련 키워드를 표시하고 활동한 밴드 수는 7000여개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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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폰 15 모든 모델에 4,800만 화소 카메라 장착된다
올가을 출시되는 아이폰 15 모든 모델에 4,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장착된다는 소식이다. 애널리스트 제프 푸(Jeff Pu)에 따르면, 현재 아이폰 14 프로 모델에만 탑재된 화소 카메라가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플러스 모델에 모두 적용될 전망이며, 광학 줌 렌즈나 라이다 스캐너는 탑재되지 않는다고. 그동안 애플이 고수해 온 라이트닝 대신 USB-C 포트 또한 아이폰 15, 아이폰 15 플러스 모델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 맥스는 먼 거리 촬영을 가능케 하는 1,200만 화소 잠만경 렌즈를 처음으로 추가한다는 정보도 전해진 바. 자세한 내용은 추후 업데이트 뉴스를 통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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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연초부터 ‘로또 광풍’ 불겠네...1등 당첨금 1조원으로 치솟은 이 나라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이 9억40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로 불어났다고 A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역대 4번째로 큰 1등 당첨금이다.
메가 밀리언스 웹페이지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23차례 진행된 추첨에서 단 한 차례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6일 오후로 예정된 다음 추첨의 1등 당첨금이 9억4000만달러로 커졌다.
메가 밀리언스는 통상 한주에 두 차례 추첨을 진행하는데, 1등이 나오지 않으면 금액이 이월돼 당첨금이 늘어나는 구조다.
1등에 당첨이 되려면 1부터 70개 숫자 중 5개를, 또 다시 1~25 숫자 중 하나(the gold Mega Ball)를 모두 맞혀야 한다. 이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무려 3억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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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블랙핑크 공연 암표 8배까지 '껑충'..中팬들 "더 오르기 전에 빨리 사야"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로 나가지 못했던 중국의 K팝 팬들이 이달 홍콩에서 열리는 블랙핑크 공연 표 구하기에 나서면서 암표 가격이 최대 8배까지 치솟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일 "지난 3년간 엄격한 코로나19 팬데믹 규제로 대형 이벤트를 볼 기회를 박탈당한 중국의 팬들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티켓 가격도 마다하지 않고 국경 개방과 함께 콘서트와 대형 이벤트 참석을 위해 홍콩 방문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자국민들의 일반 여권 발급을 제한했지만 오는 8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검역을 완화하고, 출입국 방역 규제도 완화하기로 한 상태다. 아직 구체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홍콩과 중국 간 인적 왕래도 전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중국 팬들은 블랙핑크의 공연에 맞춰 홍콩 여행이 자유로워질 것이라는 기대를 앉고 표 구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SCMP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셴위에 '홍콩 블랙핑크 콘서트'를 검색하면 50여 명의 판매자들이 정상가의 두 배 이상을 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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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포츠웨어 및 속옷 패션 플랫폼 ‘쏘핏’ 런칭 기념 이벤트
스포츠웨어 및 언더웨어 전문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쏘핏(대표 박소현)’이 공식 런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쏘핏은 모바일 앱을 통해 골프웨어, 애슬레저, 요가 제품 단독 할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프레쉬, 콘치웨어, 컴포트랩과 같은 MZ세대를 위한 스포츠웨어 제품에 대해 단독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쏘핏’은 소재, 스타일, 운동 목적 및 연령∙체형에 따라 전문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로 출시 2주만에 벌써 200여개에 다다르는 스포츠∙언더웨어 브랜드가 입점을 완료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화된 필터링 서비스를 통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세련된 스포츠∙언더웨어 전문 패션 룩북으로 완성하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 포인트와 함께 친환경 및 유기농 브랜드 또한 큐레이션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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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3년만에 돌아온 한국어 '오페라의 유령'…3월 부산서 첫 공연
13년 만에 돌아오는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제작 에스앤코)이 오는 3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첫 막을 올린다.
한국어 공연은 2001년과 2009년 단 두 차례밖에 성사되지 않았다. 그 외에는 해외 오리지널 팀의 내한 공연으로만 만날 수 있었다.
13년 만의 공연을 앞두고 지역 공연문화계가 들썩이고 있다.
주최 측은 부산 첫 공연을 이끌 오페라의 유령 역, 크리스틴 역, 라울 역을 맡은 7인의 캐스트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유령 역의 조승우·김주택·전동석 배우,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송은혜 배우, 라울 역의 송원근·황건하 배우가 깨진 거울, 꽃, 촛불을 각각 오브제로 사용해 캐릭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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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부산시청에 2030엑스포 홍보 영상관 문 열어
부산시가 시청 1층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관'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영상관 입구는 세계박람회 홍보대사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친필 서명으로 꾸몄고 내부에는 가로 14m 길이 파노라마 스크린 등을 마련했습니다.
부산시는 타임머신과 우주선 콘셉트로 세계박람회 유치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 등을 영상에 담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영상관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운영합니다.
9. 부산 영도구에 국내 최대 규모 아르떼뮤지엄 들어선다
부산 영도구에 미디어 아트 전시장인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들어선다.
제일그룹은 ㈜디스트릭트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영도구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 옆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 부산'이 들어선다고 3일 밝혔다.
제일그룹은 부산 영도를 기반으로 선박개조, 건조, 엔진, 냉동, 전기 등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제일그룹은 지난 2021년 9917㎡(30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피아크'를 건립했고, 연간 70만명이 방문하는 영도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제일그룹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8264㎡(2500평) 규모의 선박수리 공장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르떼뮤지엄 부산(5950㎡, 1800평)을 오는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2314㎡(2500평) 규모의 음식, 쇼핑, 체험 등의 관광형 상가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열 아르떼뮤지엄은 국내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의 크립토 아트 전시관인 '아르떼 NFT'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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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물가엔 알뜰하게” … 중고거래·리퍼 시장 훨훨 날았다
최근 급격히 치솟은 물가에 중고·리퍼(전시하거나 반품한 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소유보다 경험, 가성비를 우선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이커머스)와 중고거래 플랫폼 사용이 급증하면서 성장세도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기업들은 중고·리퍼시장이 커지자 직접 전용 매장을 내거나 관련 사업에 투자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약 25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 2008년 4조 원 대비 6배 이상으로 성장한 규모다. 지난해 7월 티몬이 고객 7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중 65%는 고물가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중고·리퍼 제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다고 답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가의 전자기기 중심이었던 중고거래가 물가가 오르면서 생활필수품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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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요즘에도 블로그 해?" 누가 새로 쓰나 봤더니 1030이 76%
블로그가 돌아오고 있다. 사회적 주제를 다루고 상업적 정보를 전하던 창구를 거쳐 다시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는 추세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는 다른 용도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젊은 세대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포털업계에 따르면 서비스를 시작한 지 올해로 20년째인 네이버 블로그는 총 3200만개가 개설된 상태다.
블로거는 모든 연령대에서 늘어났다. 10~20대 블로거는 17% 증가했다. 30~40대는 10%, 50~60대는 14% 늘었다.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한 이용자 10명 중 8명은 10~30대로 나타났다. 10~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6%에 달했다. 40~60대는 20%, 기타 4%로 집계됐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블로거가 급증하기 시작한 시기는 2020년이다. 이때를 기점으로 젊은 세대 블로거가 새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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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네이버·카카오, 초거대 AI의 범용성 높인다
내 양대 빅테크 네이버와 카카오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을 자사의 실제 서비스에 접목하면서 범용성을 높이고 있다.
초거대 AI는 빅데이터를 학습해 종합·자율적으로 사고, 판단, 행동하는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로, 양사는 미래 먹거리로 여겨지는 이 기술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경량화해 범용성을 높이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는 네이버가 2021년 5월 '국내 최초의 초거대 AI'를 표방하며 선보인 한국어 특화 AI 언어모델이다. AI 모델의 크기를 나타내는 매개 변수(파라미터)가 2천40억 개로, 일론 머스크 등이 만든 '오픈AI'의 문서 작성 AI 'GPT-3'의 1천750억 개를 능가한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의 매개 변수 자체를 늘리는 동시에 모델의 압축·경량화를 통한 최적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가볍고 빠르면서도 성능 좋은 모델을 만들어 다양한 서비스에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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