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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현수막→공유우산…행사 홍보물의 유익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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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라이프 2023. 6. 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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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관광공사, 자원순환 위해 ‘달달익선 공유우산’ 제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제작한 달달익선 공유우산. 출처 : 제주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8일 연동주민센터와 함께 ‘2023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행사 홍보물을 재활용한 공유우산 100여개를 제작, 이를 연동주민센터와 제주웰컴센터에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달달익선 공유 우산’이다.

‘달달익선’은 공사가 주관하는 문화관광콘텐츠의 통합브랜드로, 어느 달에 와도 좋은 제주에서 매달 보너스처럼 다양한 행사를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알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달달익선 공유우산 대여함과 회수함.
공사는 행사 홍보물을 재활용한 만큼 우산에도 달달익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업사이클링 브랜드 CUECLYP(큐클리프)와 함께 추진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우산을 만드는 첫 단계부터 리사이클을 시도해 추진됐다.

https://cueclyp.com/

일반적인 현수막은 대부분 재활용이 되지 않아 페기물로 분류돼 소각된다.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다이옥신이 대량으로 배출돼 환경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막대한 소각비용도 들게 된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달달익선 공유우산은 원단인 현수막 제작부터 자원순환을 적용했다.

폐페트병을 가공해 원사를 뽑고 원단을 만들어 낸 후 재활용된 원단으로 행사 홍보 현수막을 제작하고 홍보가 끝나 버려지는 현수막을 활용해 우산으로 재탄생시켰다.

이 우산은 또 재활용돼 파라솔이나 횡단보도 그늘막, 장바구니 등으로 다시 만들어질 수 있는데, 이는 우산이 분리배출이 어려운 1급 폐기물이지만 리사이클 원단으로 제작돼 재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원순환의 의의를 가진다.

100개의 우산을 만들기 위해 소요된 예산은 250만원, 우산 1개당 2만5,000원 꼴이다.

공사 관계자는 “달달익선 공유우산은 처음부터 버려진 페트병에서 시작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보여주는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향후 개최하는 일부 문화관광행사에도 본 공유우산 프로젝트를 접목해 지속가능한 행사를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누구나 필요 시 사용할 공유우산이므로, 사용 후 가져갔던 장소에 돌려놓고, 우산이 망가지더라도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여함에 같이 비치된 회수함에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큐클리프 [CUECLYP]

Design Another Thought / 주어진 폐자원으로 또 다른 생각을 디자인합니다.

cueclyp.com

 

폐페트병→현수막→공유우산…행사 홍보물의 유익한 변신 - 제주도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8일 연동주민센터와 함께 ‘2023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행사 홍보물을 재활용한 공유우산 100여개를 제작, 이를 연동주민센터와 제주웰컴센터에 비치해 지역

www.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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