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가을로 접어들면서 소비자를 유혹하는 이벤트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신차출시가 많은 요즘은 자동차를 경품으로 하는 이벤트가 많다. 제네시스 쿠페부터 쏘울 등 따끈따끈한 신차들이 당신의 응모를 기다리고 있다. 매일 한 대씩, 응모방법도 다양해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서는 최근 출시돼 화제가 되고 있는 제네시스 쿠페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10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퀴즈만 풀면 자동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차량의 가격보다는 대수로 승부하는 업체도 있다. G마켓은 매일 한 대씩, 총 14대의 모닝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하루에 한 번씩 응모가능하며 상품을 구매하면 응모횟수가 늘어난다. 이외에도 수입차, 경차 할 것 없이 다양한 자동차 경품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경품을 미끼로 한 고객 끌기 경품이벤트는 소비자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뜻하지 않은 행운이 될 수도 있고 당첨되지 않더라도 별다른 피해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약간의 대가가 뒤따르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경우가 신상에 관한 정보누출인데, 이벤트를 진행하는 업체는 보험이나 금융 등과 연계해 응모고객의 정보를 보험, 금융 회사에 전달한다. 혹시 갑자기 보험회사나 금융회사에서 여러 가지 상품을 소개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된다면 이러한 이벤트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고가의 경품을 앞세워 해당업체의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경우도 있다. 앞서 말한 깁밥의 페라리 이벤트의 경우, 응모하려면 2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해야 한다. 업체의 한 관계자는 “경품의 가격이 높을수록 소비자의 참여도는 높아진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기 때문에 수고를 감수하더라도 참여도가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경품에 혹해서 필요하지 않은 지출을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경품이벤트는 업체나 고객을 연결해주는 좋은 마케팅 수단이다. 각종 이벤트가 많은 요즘 부담 없는 경품행사에 참여해 설레는 기대감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오토조인스=장종훈 기자 autojang@joins.com
오바마 미대통령 당선! 제2의 IT 열풍이 분다? (0) | 2008.11.06 |
---|---|
쇼핑몰디자인에도 전략이 있다? (0) | 2008.11.03 |
RIA 적용범위 웹서비스 넘어 금융ㆍ제조ㆍ의료업 관련 솔루션과 결합 진화 (0) | 2008.10.25 |
빌게이츠 MS 제품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디자인 벤처기업을 세운다? (0) | 2008.10.25 |
그래픽카드의 반란! 엔비디아 CUDA 이제 CPU 를 대신한다 (0) | 2008.10.2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