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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직구 쇼핑몰 (알리, 테무, 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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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코드몬스터 2024. 1. 2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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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쇼핑몰인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쇼핑몰 이용자수 순위에서 3위에 오르며 눈길을 끌었어요. 이 외에도 테무, 쉬인등의 중국 쇼핑몰들이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 쇼핑몰들의 현황과 인기 이유를 살펴볼게요.

 

2023년 한국 사용자 수 증가 1위 어플, ‘알리익스프레스’

 

먼저 단연 눈에 띄는 플랫폼은 2023년 한국인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 1위로 선정된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 11월 월평균 사용자는 707만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이나 성장했으며, 쿠팡, 11번가에 이어 3위 쇼핑몰로 등극했어요.

 

알리익스프레스는 2018년 처음 국내에 진출한 이후, 2023년 가장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했어요. 마동석이라는 빅모델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알리의 존재감을 알렸는데요. 덕분에 보통 이커머스 쇼핑몰은 여성 고객 비중이 높은 데 반해, 알리익스프레스의 남성 회원 비중은 무려 60%에 달합니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골프 용품 및 IT기기를 구매했다는 남성 고객들의 후기글이 다수 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 시장에 1천여 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한국 소비자의 특징은 디자인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것,
1억 개 이상의 물품을 가성비 있는 가격대로 선보여 국내 쇼핑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겠다

 

지난 3월,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약 1,000억 원을 한국에 투자하겠다고 밝혔고요. 2024년에는 국내 물류센터까지 오픈해 약점으로 지목되었던 배송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월평균 한국 사용자 354만명 증가, ‘테무’

 

또한, 최근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중국 이커머스 기업은 ‘테무’가 있습니다. 테무는 중국 이커머스 회사 ‘핀둬둬’의 자회사인데요. 핀둬둬는 2023년 11월 말 기준, 이커머스 1위 기업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만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테무 역시 2023년 공격적인 국내 마케팅을 펼쳤고, 올해 한국인 사용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2위 쇼핑몰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사용자가 월평균 354만 명이나 증가했고요.

 

테무는 지난 2월 미국프로풋볼(슈퍼볼) 결승전에 광고를 선보였는데요. 1초당 3억 수준의 슈퍼볼 광고를 진행하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의 저력을 보여줍니다. 여성 모델이 9.99달러짜리 저렴한 원피스 가격에 놀라고는 연신 스마트폰을 두드리며 쇼핑을 즐기는데요. “테무 앱을 다운로드하고 억만장자처럼 쇼핑하세요.”라는 광고 카피가 인상적입니다. 

 

테무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대 90% 할인, 90일 이내 무료 반품 혜택을 내세우고, 가입 시 파격적인 할인률의 쿠폰도 지급합니다. 덕분에 SNS에서 테무의 쇼핑 후기가 점차 바이럴이 되고 있고요.

중국의 유니클로, 초저가 패션 쇼핑몰 ‘쉬인’

쉬인은 중국 온라인 SPA 업체로, 중국의 유니클로라 불립니다. 쉬인 역시 2022년 11월, 국내에서 4만 명 수준이던 이용자가 2023년 11월에는 58만 명으로 10배 이상 MAU가 늘어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2012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된 쉬인은 ‘초저가 전략’을 앞세워, 5달러 치마, 9달러 청바지 등의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였어요.

 

이런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급성장 덕에 중국 직구 금액 역시 크게 성장했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올 3분기 중국 직구 금액은 8,193억 원으로 작년보다 106.4%나 증가했고요. 또 해외 직구 금액의 절반을 차지하며 미국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죠.  

 

중국 쇼핑몰들이 유독 2023년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국 쇼핑몰이 인기 있는 이유

 

최근 고물가가 장기화되면서, 초저가 가격을 내세우는 중국 쇼핑몰이 큰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구매력이 낮은 Z세대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요.

 

하지만 여전히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은 가품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데요. 이를 의식한 듯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한국 기업의 지적재산권과 고객 보호 강화에 3년간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구매한 상품이 가품으로 의심되면 90일 안이라면 증빙서류 없이 100% 환불해 주는 파격적인 정책도 내세웠어요. 

 

2024년에도 불경기가 예상되는 만큼,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앞세우고, 가품 논란을 잠재운다면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기사 및 아트클 출처 

 

[오늘의 소마코 콕] 이커머스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직구 쇼핑몰 (알리, 테무, 쉬인) - 모비인사이

[오늘의 소마코 콕] 이커머스 시장을 위협하는 중국 직구 쇼핑몰 (알리, 테무, 쉬인) - 마케팅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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