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지 하루 만에 테슬라코리아 대표가 교체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IT 전문매체인 더인포메이션은 27일(현지시간) 이본 찬(Yvonne Chan) 테슬라 태국·대만지역 사업 총괄이 한국 지역까지 담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본 찬은 지난 2018~2020년 테슬라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작년 테슬라코리아 매출은 1조58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 감소했다. 판매량도 감소 추세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4571대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18.3% 줄어든 기록이다. 올해 1·4분기 판매량도 13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702대) 보다 51.8% 감소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미 영빈관 블레어 하우스에서 머스크 CEO를 만나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조 로봇과 고급인력을 보유했고 테슬라가 기가팩토리를 운영함에 있어 최고 효율성을 가진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번 접견은 머스크 CEO가 직접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윤 대통령은 "테슬라가 투자를 결정한다면 입지와 인력, 세제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같은 지원 내용이 담긴 브로슈어를 머스크 CEO에게 직접 전달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 요청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한국은 기가팩토리 투자지로 매우 흥미롭고 여전히 최우선 국가 중 하나"라면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할 기회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우주를 위해 스페이스X와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하면서 머스크 회장의 새로운 도전에 한국기업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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