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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2일 뉴스&정보 큐레이션

NEWS&INFORMATION

by B라이프 2022. 12. 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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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제 유튜브는 쇼핑 플랫폼”

지금까지 상품 판매자에게 유튜브는 마케팅 플랫폼이었다. 직접 크리에이터가 되거나 크리에이터와의 제휴를 통해 유튜브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알렸다. 때로 뒷광고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유튜브에서 상품을 알리고자 하는 수요는 줄어들지 않았다.

만약 유튜브 채널에서 상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판매까지 한다면 어떻게 될까? 크리에이터가 소개하는 제품을 굳이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유튜브에서 구매까지 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유튜브가 아마존이나 네이버, 쿠팡 같은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을까?

유튜브는 쇼핑 플랫폼이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혼자서는 못한다. 각 지역의 핵심 쇼핑 플랫폼과 손을 잡고 시장에 접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튜브가 손을 잡은 곳은 카페24다. 카페24는 국내 D2C플랫폼 중 유일하게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의 목표는 카페24 쇼핑몰과 유튜브 쇼핑을 연동해 크리에이터 및 판매자의 매출을 높이는 것이다.

회사는 2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카페24-유튜브 파트너십 기념 100만 크리에이터 커머스 성공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렇다면 유튜브 쇼핑은 왜 필요하며 왜 유튜브는 카페24와 손잡았을까. 또한 카페24는 유튜브 쇼핑을 원하는 판매자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까.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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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이즈앱·리테일·굿즈 '2022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 조사 결과 발표, 위드 코로나 이후 '배민' 사용자 감소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2022년 한 해 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모바일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2년 한 해동안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월 평균 4,690만 명이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로 유튜브 4,498만 명, 네이버 4,234만 명, 쿠팡 2,794만 명, 네이버 지도 2,154만 명, 밴드 1,990만 명, 인스타그램 1,943만 명, 당근마켓 1,937만 명, 배달의 민족 1,906만 명, 삼성페이 1,540만 명 순이었다.

작년 대비 네이버 지도, 인스타그램, 당근마켓은 순위가 상승했지만, 밴드와 배달의 민족은 순위가 하락했다.


3. 카타르 누빈 현대차, 마케팅 효과 얼마나 봤나?…“다음 도전은 테니스”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이번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했던 현대자동차그룹의 성과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아직 행사가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한 성과는 추산하지 못했지만 광고 효과는 지난 러시아 월드컵과 견조한 10조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로 임무를 마친 현대차그룹이 이번 대회의 광고 및 캠페인 성과를 종합하고 월드컵에서 운행한 현대차·기아 차량을 향후 어떤 식으로 사용할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일본과 독일차를 제치고 국제축구연맹(FIFA)과 계약을 맺은 ‘공식 파트너’로 지난 23년 동안 FIFA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후원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공식 파트너사 7곳 중 하나로 아디다스, 코카콜라, 카타르항공, 비자카드, 카타르에너지, 완다그룹 등과 함께 이번 월드컵의 공식 파트너사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월드컵을 포함해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경기장 내 광고판인 A보드 이용 등 다양한 광고 권리를 가진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도 현대차그룹은 한국 대표팀 경기뿐만 아니라 카타르 월드컵 전 경기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의 EV6 등 전기차가 축구공을 몰고 가는 광고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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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산 북구 "셋째아이부터 출산장려금 1천만원 지급"

부산광역시 북구가 내년부터 셋째 이후 자녀를 출산한 가정에 출산장려금을 대폭 늘려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위한 협의를 거쳐 셋째부터 출생아 1명당 출산장려금을 전국 자치구 중 최고금액인 1천만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017부터 지난해까지 북구의 출생아 수는 41.5% 감소했고, 합계 출산율은 0.76명으로 전국 평균 0.81명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출생순위별 비율은 셋째 이후 자녀의 출생율이 7%(84명)로 매우 저조하다.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북구 사회조사 결과’ 응답자의 52.5%가 여성에게 필요한 사업으로 출산장려사업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북구는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장려금은 내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셋째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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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누적 시청 1억·동시 접속 400만…네이버 월드컵 특수 '톡톡'

네이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생중계 서비스로 누적 시청자 1억명을 기록하는 등 스포츠 팬들을 사로잡았다.

21일 네이버에 따르면 월드컵 개막식을 포함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결승전까지 총 64경기 누적 시청자는 1억2117만3945명에 달했다.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민국 대 가나전(226만3764명)이었다.

특히 16강이 결정되는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대 포르투갈전(217만4007명), 우루과이 대 가나전(236만5005명)을 합해 최대 동시접속자가 400만명이 넘으며 네이버 스포츠 역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네이버가 지난 9월 선보인 차세대 커뮤니티 서비스 ‘오픈톡’은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성장했다. 지난 20일 기준 축구·해외축구 카테고리 오픈톡은 1387개, 전체 오픈톡은 2682개가 개설될 정도로 ‘스포츠’라는 공통 관심사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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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까운 동네 가게 정보, 당근서 확인”…지역 광고 시장 혁신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마켓(각자대표 김용현, 황도연)이 ‘내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동네 가게 소식에 ‘걸어서 10분’ 기능을 도입했다.

걸어서 10분은 집에서 도보 10분 이내의 가까운 가게 소식과 정보를 선별해 보여주는 기능이다. 지난 8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알바‘에 먼저 적용된 기능으로, 지역 내 일자리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동네 가게 비즈프로필에도 걸어서 10분 기능이 확대 적용되면서, 동네 가게와 지역민들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해줄 전망이다.

 

7. SKT, 'T우주 정기배송' 선봬

SK텔레콤은 고객들의 생활에 꼭 필요해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상품들을 정기 배송하는 구독 상품인 ‘T우주 정기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T우주 정기배송 서비스’는 한 번 구독하면 매달 자동으로 주문이 이뤄져 선택한 배송 주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어 잦은 반복 구매가 필요한 상품들을 편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초 정기배송 서비스로 7개 제휴사와 캡슐커피부터, 우유, 치즈, 고체 치약, 원두, 제철과일, 면도날, 미술 작품(그림) 등 총 15종의 상품들을 선보인다.

식음료 분야로는 ▲커피 브랜드 ‘드롭탑’의 캡슐커피와 원두커피 상품 총 4종 ▲’서울우유’의 우유와 두유, 치즈 등의 상품 2종 ▲’진짜맛있는과일’의 과일 배송 서비스 ‘진맛과’ 상품 3종 ▲커피 브랜드 ‘투썸플레이스’의 캡슐커피 상품 2종이 제공된다.

생활 분야에선 ▲아마존 인기 면도 상품인 ‘레이지 소사이어티’ 면도 상품 2종 ▲친환경 미용 브랜드인 ‘톤28’의 친환경 구강케어키트 상품 1종 ▲미술작품 구독 서비스인 핀즐 그림 상품 1종 등이 정기배송 서비스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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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I로 스타일 추천부터 고객상담까지…D2C 돕는 스타트업 봇물

브랜드 강화를 이유로 온라인 직접판매(D2C·Direct to Consum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이 시장을 겨냥한 스타트업도 늘고 있다. 자사몰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정산, 고객관리, 배송,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분야다. 최근엔 인공지능(AI)이나 데이터분석 같은 첨단 기술도 클릭 몇 번으로 접목할 수 있을 만큼 발전했다. 덕분에 D2C 진입장벽도 낮아지고 있다.

20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 따르면 D2C를 위한 앱스토어인 ‘카페24 스토어’에 등록된 개발사는 10월 기준 8600곳을 넘었다. 카페24 스토어는 DC2용 앱을 모아놓은 마켓플레이스다. 온라인 사업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처럼 카페24 스토어에서 원하는 앱을 내려받아 쇼핑몰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업자의 이커머스 앱 다운로드는 꾸준히 느는 추세다. 2022년 상반기에 앱 다운로드 수는 9만6000여 건으로 8만3000여 건을 기록한 전년동기 대비 15%가량 증가했다. 올해 스토어 거래액은 월평균 9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AI와 빅데이터,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D2C 앱들이 특히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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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덕질'하면서 용돈도 번다…K팝 흥행에 물오른 F2E 나도 해볼까

'덕질'과 NFT(대체불가토큰) 등 디지털 자산을 결합하는 팬덤 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팬 활동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는 이른바 F2E(Fan to Earn) 서비스가 활발해지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NFT 시장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애 '덕질'하고 토큰 받는다…내 가수 타이틀곡, 팬들이 직접 뽑아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F2E 서비스 등 디지털 자산과 연계된 K팝 팬덤 활동이 늘고 있다. F2E는 게임 업계 P2E(Play to Earn)가 주축이 된 X2E(특정행위에대해 보상하는 것) 생태계에서 파생된 팬 활동 기반 보상 서비스다. 팬들이 아티스트 NFT를 구매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토큰 등 가상자산 형태로 얻는 등의 구조다.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는 걸그룹 마마무 소속사 RBW, 카라 등이 소속된 DSP미디어, 오마이걸 등 소속사 WM 등 9개 엔터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15일엔 팬 참여형 F2E 플랫폼 '메타비트'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해 NFT 경매·거래, 토큰 스테이킹(예치) 및 소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팬들은 플랫폼 활동을 통해 거버넌스 토큰인 비트(BEAT) 토큰을 보상으로 얻는다. 메타비트는 내년 1분기 해당 플랫폼의 PC 버전 출시도 계획 중이다.

10. "xx님이 나가셨습니다"...이 한줄에 갇힌 단톡방 사람들

카카오가 카카오톡 유료 구독 서비스 ‘톡 서랍’ 이용자들만 개설할 수 있는 '팀채팅방'에 참여자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방을 나갈 수 있는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했다. 이에 일반 단체 카톡방(단톡방)에도 해당 기능이 적용해달라는 이용자 요구도 빗발치고 있다. 다만, 카카오는 단톡방 도입 시점은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최근 트위터 및 이용자 공지를 통해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인 '팀채팅방'에서 팀원들에게 알리지 않고 조용히 방을 나갈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일반 단톡방이나 오픈채팅방에서는 채팅방을 나가는 순간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지만, 팀채팅방에서 퇴장 시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선택할 경우 이 메시지가 뜨지 않는다. 방장과 참여자 모두에게 나갔다는 사실이 공개되지 않는 것이다.

팀채팅방은 카카오톡 유료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인 '톡서랍 플러스'를 사용하는 방장이 개설할 수 있고, 일반 이용자들은 초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단체톡방이다. 팀채팅방은 단톡방과 달리 중간에 참여해도 이전 대화를 모두 볼 수 있으며 방장이 참여자를 강제 퇴장 시킬 수 있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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