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테무 'C커머스 공습' 1년만에 국내 매출 1조 찍었다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e커머스(C커머스)' 업체들이 최근 1년 간 국내에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저가 마케팅을 필두로 무료 배송·반품 등 파격 정책을 앞세워 한국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C커머스의 '유통공정(工程)'이 심화되고 있다. 14일 본지가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알리익스프레스는 작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1년간 약 9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성장세를 감안하면 이미 지난달 매출은 더 뛰어 최근 1년 매출은 1조원 수준으로 관측된다. 또 지난해 8월 한국 서비스를 개시한 테무는 올 2월까지 약 6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추정치는 아이지에이웍스 자체 데이터와 신한카드 거래 데이터를 집계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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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4. 15. 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