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5개월여를 앞두고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집행위원장,이사장 사의 표명.
집행위원장 이어 이사장까지 사의 표명 무리한 공동 위원장 체제 추진이 화근 국제 교류, 영화 선정, 게스트 섭외 등 난항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5개월여를 앞두고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집행위원장에 이어 이사장까지 사의를 표명했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15일 허문영 집행위원장의 사의 표명과 이에 따른 영화계 반발 등에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사태가 정리되는 대로 사퇴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발단은 운영위원장직 신설에 따른 공동 위원장 체제다. 이 이사장이 지난 9일 임시총회에서 측근인 조종국 전 영화진흥위원회 사무국장을 위촉하자 허 집행위원장이 이틀 뒤 사의를 표명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그동안 집행위원장이 영화제의 기획, 방향, 초청 영화 선정 등 영화 업무 전반과 일반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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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7. 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