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119억원 든 부산 비콘그라운드 애물단지 전락
1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든 부산 비콘그라운드가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콘그라운드는 Busan의 B와 Contain의 Con을 합친 말로 부산 감성과 문화를 담는 공간을 뜻한다. 짓는 데만 90억원이 든 비콘그라운드는 길이 1㎞, 전체면적 1천979㎡, 지상 2층 규모로 전국 최대 컨테이너형 복합 생활문화시설이다.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국민의힘·연제2)은 24일 "비콘그라운드가 개장한 후 3년이 됐지만, 방문객이 거의 없고, 작년엔 위탁운영사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상가 위탁 운영을 포기하는 바람에 부산시 도시재생센터가 입주업체를 관리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비콘그라운드 관리와 운영을 위해 구성된 비콘그라운드 발전협의회 회의는 3년간 단 1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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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6. 24.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