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부는 명품 플랫폼 MAU 반토막 났다
코로나19 창궐 후 주지훈, 김희애, 김혜수 등 ‘톱모델’을 내세운 스타 마케팅에 일제히 돈을 쏟아부으며 거래 규모를 키운 명품 플랫폼 업계가 각자도생에 나섰다. 플랫폼 간 경쟁이 심화하는 국면에 경기 둔화가 겹쳐 이용자 수가 줄어드는 만큼 ‘나만의 신성장동력’으로 수익을 극대화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내 빅3 명품 플랫폼인 이른바 ‘머트발(머스트잇·트렌비·발란)’ 이용자 수는 작년 상반기 정점을 찍은 뒤 12월엔 반토막이 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이용자 기준 머스트잇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3월 22만956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 12만8823명으로 쪼그라들었다. 발란의 지난해 4월 MAU는 59만608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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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 5.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