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SG증권 주가폭락 관련 키움증권 전격 검사
금융감독원이 차액결제거래(CFD)와 관련해 3일부터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창구를 통한 주가폭락과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키움증권 오너가 주식폭락 직전 605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 배경도 검사 대상이다.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지난 2일 국회 정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SG증권발 폭락 사태에 대한 현안 보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금감원은 3일 오전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 착수와 함께 CFD와 관련된 주요 증권사들도 검사하겠다고 보고했다. 금감원은 증권사를 대상으로 CDF와 관련해 개인 전문투자자 여건 및 규정을 충실히 지켰는지를 들여다볼 계획이다. 또 고객 주문 정보의 이용, 내부 임직원의 연루 여부 등도 검사할 방침이다. 지난 2월말 기..
NEWS&INFORMATION/사회일반
2023. 5. 3.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