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49재] '공교육 멈춤의날' 오늘 대규모 집회
서울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맞아 전국 교사들이 4일을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로 삼고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라는 이름의 교사 모임은 이날 오전 서초구의 서이초 앞에서 개별 추모 활동을 하고, 오후 4시30분께부터 국회 앞에서 추모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 교사들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5개 교원단체와 합의해 '수업 방해 학생 분리와 학교장 보호제도를 입법화해달라'는 등의 내용을 담은 '교권보호 합의안' 의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교육부의 엄정 대응 등 강경 방침에 대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날 연가·병가·재량휴업 등을 통해 '우회 파업'한 전국의 교사 1만여명이 이 자리에 참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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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 4. 0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