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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살아있네…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매출 '1000%' 껑충

NEWS&INFORMATION/문화행사

by B라이프 2023. 6.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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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은 자연환경(해양), 관광인프라(호텔, 쇼핑 등), K-콘텐츠(영화) 등을 모두 갖췄다. 그 중에서도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BIFF거리가 소재한 남포동의 관광 매력도가 빛을 발하고 있다. 향후 부산 엑스포와 같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시 외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부산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BC카드는 최근 3개년 1~5월 외국인 관광객 총 9만여명의 국내 가맹점 결제데이터 분석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부산'이 매출건수와 결제금액에서 각각 492%, 1092%로 증가하며 타 지역을 압도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결제액은 전국평균 569% 대비 2배이상 증가했다. 이번 자료는 순수 '관광' 목적의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분석을 위해 90일 이상(국내 단기체류 최대 90일 가능) 결제된 카드는 제외했다.

실제 부산관광공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약 2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5% 상승했다. 시도별 방문율에서도 부산(15.6%)은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이 외국인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소비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관광객 방한 목적 1위인 '여가·위락·휴식'에 따른 소비성향은 부산에서도 이어졌다. BC카드가 분석한 최근 3개년 부산지역 외국인 소비 상위 업종은 숙박, 화장품, 백화점·면세점, 음식점, 병원 업종이었다. 단체관광객 유입으로 화장품, 백화점∙면세점 등 업종이 상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목할 부분은 '증감률 상위' 업종이다.

증감률 상위업종으로만 보면 관광 관련 업종이 상위를 차지했다. 특히 '짐보관 서비스' 업종이 전년 대비 4021%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쇼핑도 즐기면서 두 손 가볍게 많은 지역을 돌아보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 효과로 음반·영상(2136%)업종과 부산시티투어버스 관광여행(1661%), 즉석 무인셀프포토(334%) 업종 등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았다.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음식점 업종으로 한정해 매출건수로 부산 전체 지역 증감률을 살펴본 결과 주요 전통시장인 자갈치·국제·부평깡통 시장 주변 매출이 1000% 이상 크게 상승했다. 전통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주변 식당으로 소비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산토리니(하얀 벽과 파란 지붕으로 구성된 그리스 마을)로 유명한 '감천문화마을', 한국전쟁 피난시절 애환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도 주요 관광지로 떠오르는 것을 확인했다.

2023년 1~5월 외국인 관광객 부산지역별 음식업종 매출건수 상위 지역 및 관광지를 순위로 나눠보면 △1위 중구 남포동(자갈치시장, 국제시장, BIFF거리) △2위 사하구 감천2동(감천문화마을) △3위 부산진구 부전1동(서면) △4위 중구 부평동(부평깡통시장) △5위 중구 중앙동(40계단 문화관광 테마거리) 순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기본적으로 해운대, 광안리 등 해수욕장도 방문하지만 공연·축제·이벤트 등 문화활동에도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 역사를 간직한 전통마을·시장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여행 코스로 부산을 지목할 만큼 부산이 뜨고 있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결제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BC카드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오직 관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결제 편의성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C카드는 '부산지역 가맹점 골목상권 활성화'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부산지역 가맹점 매출 증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권 회복이 시급한 지역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태그' 이벤트를 실시했고 최원석 사장은 직접 부산에서 플로깅(Plogging, 조깅하며 쓰레기 줍는 활동)을 통한 지역홍보 콘텐츠 촬영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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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살아있네…부산시 외국인 관광객 매출 '1000%' 껑충

부산광역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부산은 자연환경(해양), 관광인프라(호텔, 쇼핑 등), K-콘텐츠(영화) 등을 모두 갖췄다. 그 중에서도 자갈치시장과 국제시장,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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