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이 넘는 예산이 든 부산 비콘그라운드가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비콘그라운드는 Busan의 B와 Contain의 Con을 합친 말로 부산 감성과 문화를 담는 공간을 뜻한다.
짓는 데만 90억원이 든 비콘그라운드는 길이 1㎞, 전체면적 1천979㎡, 지상 2층 규모로 전국 최대 컨테이너형 복합 생활문화시설이다.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국민의힘·연제2)은 24일 "비콘그라운드가 개장한 후 3년이 됐지만, 방문객이 거의 없고, 작년엔 위탁운영사가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상가 위탁 운영을 포기하는 바람에 부산시 도시재생센터가 입주업체를 관리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비콘그라운드 관리와 운영을 위해 구성된 비콘그라운드 발전협의회 회의는 3년간 단 1차례만 열리는 등 비콘그라운드가 총체적 부실 상태에 빠졌다.
그는 "부산시는 119억원(조성비 90억원·운영비 29억원)이나 든 비콘그라운드를 활성화하는 대책도 제시하지 못한 채, 공공기관 통폐합을 이유로 관리기관이 바뀌는 바람에 상가 입주업체들만 혼란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비콘드라운드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고 지역사회와 관련 전문가들과의 공청회 등을 열어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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