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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권 조정 합의냐, 불발이냐…오시리아 쇼플렉스 ‘중대 고비’

NEWS&INFORMATION/부산NEWS

by 노코드몬스터 2024. 4. 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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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가 용지매매계약 해제를 위해 환매권 행사 절차를 진행 중인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의 부지 전경.

 

부산도시공사와 사업자 간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벌여온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개발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14일 국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도시공사가 지난해 6월 쇼플렉스 사업자인 아트하랑을 상대로 제기한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 조정기일이 15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열린다. 이날 결과에 따라 지난 10개월 간 진척이 없던 문화예술타운 개발 사업의 정상 추진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지난 6일 동부지원 제2민사부(재판장 서근찬 부장판사)는 3차 변론재판에서 원고인 부산도시공사와 피고인 아트하랑의 의사에 따라 조정 성립이 가능하다고 보고 원만한 합의와 조정을 권고해 속행을 결정했다. 부산도시공사와 아트하랑은 각자의 소송대리인을 통해 두 차례 합의한 상호 조정안을 법원에 제출했다.

아트하랑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해 왔다. 아트하랑은 지난달 29일 쇼플렉스 글로벌 건립추진단(TF)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아트하랑은 중국 건설사인 ‘중국건축제6공정국유한공사’와 1조1500억 원 규모의 EPC(설계·조달·시공) 본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트하랑은 조정기일에 최종 조정 결정이 나오면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아트하랑 관계자는 “부산도시공사와 조정안을 주고받으며 최대한 빨리 문화예술타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건설·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쇼플렉스를 비롯한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반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조정이 원만히 이뤄질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소유권 조정 합의냐, 불발이냐…오시리아 쇼플렉스 ‘중대 고비’

- 전격 합의땐 문화예술타운 탄력 부산도시공사와 사업자 간 소유권 이전 등기 소송을 벌여온 오시리아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개발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

ww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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