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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품귀현상…C-레벨은 노코드/로우코드(No Code/Low Code)에 주목하라”

NOCODE/언론기사

by 노코드몬스터 2022. 12. 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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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pixabay.com

전세계 경제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IT시장 트렌드도 마찬가지다. 지난 몇 년간의 디지털전환(DT)의 여정에서 개발자가 없어 혁신활동을 할 수 없었던 시대를 넘어, 이제 누구나 개발이 가능한 시민개발자(Citizen Developer)의 개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견인한 건 최소한의 코딩작업, 혹은 전혀 코딩이 필요없는 로우코드/노코드(Low Code/No Code) 플랫폼의 탄생이다.
노코드/로우코드 기술의 차별성을 놓고 ‘마케팅용 메시지’, 혹은 ‘스타트업용 vs 대기업용’이란 말씨름도 관련 업계에서는 나온다.

핵심은, 이제 혁신의 과정에서 개발자(Coder)가 주인공이 아닌 세상이 도래한 것임을 알 수 있다.

현업 부서가 스스로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대를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이 견인한 것이다.

허나 우리나라는 이와 같은 플랫폼을 현장업무에 도입해 활용하는 사례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가트너는 2024년까지 노코드/로우코드를 통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65%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미국 IT매체 테크리퍼블릭은 모든 맞춤형 앱의 60%가 IT가 아닌 외부 부서에서 구축된 것이며, 이 중 30%는 코딩능력이 제한적이거나 혹은 전혀 없는 직원이 구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노코드/로우코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뭘까? 아래의 그래프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기 위해 
② 현재 IT 조직의 부담을 줄이고, 현업의 업무 책임을 증대시키기 위해
③ 현재의 IT 개발방식을 벗어나고자
④ 개발자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⑤ 기술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이는 지난 몇 년간 국내에서도 IT개발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 몸값이 급등하는 현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시점에 혁신과 개발업무를 진행하지 못한 경우를 우리는 경험했다.

[source=starttoflow blog] 출처 : IT비즈뉴스(ITBizNews)(https://www.itbiznews.co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플랫폼(Platform)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노코드/로우코드가 우리가 알고 있는 앱(App)을 만드는 정도의 플랫폼이 아닌, 무궁무진한 가치를 지닌 노코드/로우코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노코드 vs 로우코드
이론적으로 노코드는 코딩이 전혀 필요하지 않는 기술(플랫폼)을 말한다. 엑셀정도의 사용지식이 있다면 본인이나 부서가 필요한 소프트웨어(SW)를 개발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유저인터페이스(UI) 등은 많은 제한이 있어 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코딩이 필요하다.

 

로우코드는 약간의 코딩이 필요한 기술이다. 허나 경험에 의하면 노코드는 개발을 몰라도 본인, 혹은 업무 단위의 간단한 개발이 가능하고, 로우코드는 약간의 개발 지식과 부서, 혹은 전사단위의 업무 처리 가능, UI의 변경, 워크플로 자동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럼, 혁신의 측면에서 노코드와 로우 코드는 어떤 의미를 갖는가?
- 혁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용이성, ‘누구나(citizen developer)’ 개발이 가능
- 프로그래밍의 민주화
- 비용과 속도 (개발자의 최소화임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비용은 혁신적으로 줄고 있다)
- 초자동화 (대다수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능은 모두 플랫폼에 탑재)

조금 더 구체적으로 나눠보면, 이들 플랫폼은 이미 기능적으로도 세분화가 이뤄진 상태다.
① App 개발 (Mobile vs Tablet)
② Backoffice Workflow Automation 
③ Integration Automation
④ Customer Service Automation
⑤ Data Analytics
⑥ AI Customized Automation
⑦ SaaS Service Platform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니, 노코드/로우코드를 더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역시 IT지식이 있는 사람이 활용을 하면 더 폭발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물론, 개발자들의 생각과 습관의 변화는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아래의 글을 한 번 살펴보자.

 

- 전통적인 코더(개발자)는 노코드/로우코드를 믿지 않는다
- “노코드/로우코드 그거 전부 클라우드 기반인데” 혹은 “우리기업은 여러 이유로 사용할 수 없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개발자
- “유지보수 때문에 사용할 수 없어요”


물론 코딩을 평생 업으로 유지한 개발그루들의 의견도 존중한다. 노코드/로우코드의 장점은 인재 위주의 유지보수가 아닌 누구나 기능을 알면 유지보수를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국내에도 좋은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이 활용되고 있다. 이들은 수요처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도 국산 플랫폼 양성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정부가 중심이 된다면 경쟁력 있는 국내 노코드/로우코드 플랫폼 기업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의 클라우드 인증제도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레벨의 인증을 받아야만 사용할 수 있다. 외국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플랫폼을 개발했다면 대상 자체가 안되는 것이 현실이다.

해외의 경우 이미 노코드/로우코드 솔루션은 1천개를 넘어서는 시장으로 성장한 상태다. 개발 전용 플랫폼이 아닌 목적에 따른 세분화된 관련 기술이 세상에 탄생했고 빠르게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직접 경험한 최신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통합 자동화 노코드 플랫폼 하나를 예를 들어 보고 싶다.

과거 API는 기업이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업무영역의 확대를 위한 SaaS 등을 도입하는 경우 가장 어렵고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 업무이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2000년 초 EAI(Enterprise Architecture Integration), ETL(Extract, Transformation & Loading) 솔루션 등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들이 급속하게 성장을 했던 시점이 2000년 초다. 이때는 관련 영역의 전문 개발자만이 이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2010년 이후 세상이 바뀌며 SaaS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게 됐는데, 특히 ETL 기업들이 SaaS를 위한 커넥터를 탄생시키며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대가 있었다. 그럼에도 기업들은 API를 통한 직접 코딩방식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계하는 시대였다. 

2020년에 오면서 개발자는 구하기 어렵고, SaaS의 의존도는 높아졌으며, 기업들은 더 많은 SaaS를 도입하게 되면서 EAI/ETL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이 어려움을 맞게 된다. 

기업은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연계를 할 수 없어 배보다 배꼽이 큰 현실(SaaS 커스터마이징 보다 데이터-애플리케이션 연계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현상)을 맞게 됐는데, 여기에서 등장한 것이 노코드 플랫폼(자동 통합해주는 플랫폼)이다.

이들은 이미 주요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DB), SaaS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레시피(Recipe)를 보유하고 이를 구독형으로 판매하고 있다.

누구나 몇시간의 온보딩 교육을 통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어드민(Admin) 권한을 갖고 있다면, 쉽게 이들의 레시피를 통해 자동화하고 업무지시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노코드/로우코드는 이러한 데이터-애플리케이션 통합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 고객 서비스를 쉽게 자동화 해주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서비스 처리 (Helpdesk) 등을 자동화하는 플랫폼도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3년에도 개발자 희소성 이슈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이 없어 혁신이 불가능한 것이 아닌, 혁신을 위한 툴(np-code/low-code)을 몰라 혁신할 수 없음을 C-레벨은 명확히 인지해야 할 시점이다.

 글 : 이 영 수 / 대표(CEO) / 디지포머싸스랩

출처 : IT비즈뉴스(ITBizNews)(https://www.itbiznews.com)

https://www.itbiz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6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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