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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브로드 밴드 도대체 머하는 회사야?

DESIGN/Web Trends

by 노코드몬스터 2008. 11.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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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효과" 라고 잘 만들어진 브랜드의 효과는 어떤 마케팅보다 뛰어난 전파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나 고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거나 혹은 정확하게 서비스를 설명 할 수 있어여 한다.

연예인도 자신의 정체성을 내세워 브랜드를 판다. 이효리는 ‘잇츠 효리쉬(It’s Hyorish)’, 가수 비는 ‘레이니즘(RAINISM)’, 동방신기는 ‘미로틱(미로처럼 빠져 나올 수 없는 음악)’과 같은 신조어로 자신의 음악을 대변한다.

미국의 애플은 스티븐 잡스를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몰아냈지만, 그가 만든 히피 기업문화는 바꿀 수 없어 그를 다시 찾았다.

일본 제조업체는 수십년 기술개발에 매진하고도 부가가치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일본 기업이 왜 기술개발을 하고도 고전을 면치 못할까. 그 해답은 “우리는 철학을 판다. 오토바이는 슬쩍 끼워 파는 것이다”는 할리데이비슨 회장의 말에서 찾을 수 있다.

기술 중심 기업은 독자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모듈화·표준화 추진으로 후발업체 모방이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본 기업은 최근 ‘철학과 정교함은 모방할 수 없다’는 이념을 모토로 한 스리아와세(일본 특유의 협업을 통한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중이라고 한다.
 
오늘 인터넷 통신을 새로 설치를 했다.
SK 브로드밴드! 이 네이밍에서 무엇을 뜻하는지 TV CF에서는 의아했지만,
못보던, 보여주지 못하는 세상을 보여주겠다는 See The Unseen!

SK 브로드밴드와  See The Unseen!
과연 일반적인 소비자들이 이 정체성을 이해 할 수 있을까?

나는 아직도 어렵다 광고도 무엇을 의미 하는지 모르겠다.

"CI런칭 광고에 나오는 'See The unseen'라는 광고 카피는 '아무도 못 본 세계를 보라'는 의미로 SK브로드밴드가 추구하는 가치이자 현재의 컨버전스 통신 환경을 보는 프레임이며 또한 SK브로드밴드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시작과 더불어 다른 곳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보여 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

한참 브로드밴드는 먼지? 왜 어려운 See The Unseen 이란 말이
튀어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대로 하면 되고~~" "Show를 하라!" 등
정체성이 확립되어 있는 브랜드처럼
제발 SK브로드 밴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했으면 좋겠다.

과연 SK브로드밴드가 브랜드 런칭에 성공할 수 있을까?








참조글 : [ET단상] 브랜드 마케팅과 자사의 아이덴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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